[비즈니스포스트] 롯데온이 익일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롯데온은 최근 ‘내일온다’ 제품군을 기존보다 2배 이상 늘렸다고 23일 밝혔다.
▲ 롯데온이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온다'를 확대하고 있다. <롯데온> |
내일온다는 롯데온이 2024년 3월 선보인 익일배송 서비스다. 오늘 주문하면 내일 배송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문 마감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상품마다 다르다.
내일온다 상품군은 서비스 출시 초반 가공식품과 생활, 주방, 반려동물 용품 등 1만 개가량에서 2024년 말 23만 개로 늘었다. 롯데온은 내일온다 적용 상품을 늘려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롯데온은 1분기 내일온다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커피·생수·음료, 화장품·향수, 유아동의류 등의 제품군이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류승민 롯데온 SCM팀 책임은 “적용 제품을 확대하면서 주문 대부분을 무료로 익일배송하는 내일온다의 점유율이 크게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빠른 배송으로 고객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