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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그룹, 전남 솔라시도에 'AI 데이터센터' 첨단산업 유치 속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4-22 14: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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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BS그룹이 전라남도 등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솔라시도를 미래 첨단산업 도시로 개발한다.

BS그룹은 최근 전남도가 ‘인공지능(AI) 슈퍼클러스터허브’ 조성계획을 발표하면서 AI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BS그룹, 전남 솔라시도에 'AI 데이터센터' 첨단산업 유치 속도
▲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 < BS그룹 >

전남도의 AI 슈퍼클러스터허브는 전남 미래발전 공약과제로 솔라시도에 AI 슈퍼클러스터허브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솔라시도는 국내 최대 수준의 일사량과 풍속 등 기후조건을 기반으로 하는 재생에너지를 갖추고 있다. 2090만㎡(약 632만 평) 규모의 부지와 산업용수 등 첨단산업 유치에 필요한 요건을 지닌 것으로도 평가한다.

BS그룹은 앞서 삼성물산, LGCNS 등 국내외 주요 데이터센터 전문 기업들과 솔라시도 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S그룹은 지난해 6월 솔라시도 데이터 조성 부지의 정부 기획발전 특구 지정을 이끌어 내면서 여러 세제 혜택 등의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한국전력과 154kV(킬로볼트)급 변전소 등 전력인프라 조기구축 협약을 맺고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유치 준비를 하고 있다.

BS그룹은 솔라시도가 올해 상반기 예정된 전남도의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에도 성공할 수 있도록 힘쓴다는 계획을 세웠다.

다만 BS그룹은 해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신산업 분야 규제 특례 확대, 인허가 절차 간소화, 세제 혜택 강화 등 관련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BS그룹 관계자는 “솔라시도는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넓은 부지, 풍부한 용수 등을 갖추고 있어 AI 데이터센터 등 국내외 첨단산업 기업, 기관들의 관심이 높다”며 “솔라시도가 정주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성장하려면 더 많은 투자유치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규제 샌드박스 확대 적용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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