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임직원 걸음수에 따라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우건설은 임직원이 걸은 만큼 기부금을 전달하는 ‘2025 함께으쓱(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기부 챌린지’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 대우건설이 15일부터 애플리케이션으로 임직원 걸음 수를 집계해 기부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사진은 기부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임직원 사용자의 핸드폰 애플리케이션 화면. <대우건설> |
이번 캠페인은 15일부터 한 달 동안 애플리케이션으로 집계된 임직원 걸음수에 따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동참하면 사내메신저 '바로미'에서 디지털 배지를 받을 수 있다.
대우건설은 누적걸음수 4억 보를 달성하면 기부처 5곳에 5백만 원씩 모두 2500만 원을, 4억5천만 보를 달성하면 7곳에 3500만 원을, 5억 보를 달성하면 10곳에 5천만 원을 기부한다.
기부처 10곳은 선덕원과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세이브더칠드런 등으로 임직원 공모와 사내 심사로 선정됐다. 기부순서는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부처 선정부터 기부까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챌린지”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생활 속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