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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조 규모 '투르크메니스탄 인산 비료플랜트' 기본합의서 서명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5-04-18 13: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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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조 규모 '투르크메니스탄 인산 비료플랜트' 기본합의서 서명
▲ 안덕근 산업통장자원부 장관(왼쪽부터),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도브란겔디 사파예프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 회장, 바이무라트 아나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산업부총리가 1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투르크메나밧 인산 비료플랜트’ 기본합의서 서명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 비료공장 건설 사업을 위한 기본합의서에 서명했다.

대우건설은 1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와 ‘투르크메나밧 인산 비료플랜트’ 기본합의서 서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바이무라트 아나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산업부총리가 ‘한-투르크메니스탄 고위급 회담’을 열기 전에 진행됐다.

합의서에는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과 도브란겔디 사파예프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 회장이 서명했다.

대우건설은 2024년 10월 투르크메나밧 인산 비료플랜트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후 발주처인 투르크멘화학공사와 협의를 지속해온 결과 이번 기본합의서 체결로 이어졌다.

투르크메니스탄 인산 비료플랜트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하바트에서 동쪽으로 450km 떨어진 제2의 도시 투르크메나밧에 세워진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인광석에서 인산을 추출해 비료로 가공하는 시설이다.

연산 35만 톤의 인산비료, 10만 톤의 황산암모늄 등을 생산해 투르크메니스탄의 산업·농업 생산성 향상 및 수출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규모는 1조 원 정도다.

대우건설은 투르크메니스탄 진출을 위해 정원주 회장이 매년 현지를 방문해 왔으며 2023년 말 지사를 설립해 현지화를 위한 전초기지를 마련하기도 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합의서 체결과 양국 주요 인사의 면담을 통해 비료플랜트 사업 진행에 힘이 실리면서 올해 안에 본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 건설 시장의 거점국가로 계획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곳”이라며 “지속성장가능한 미래를 위해 해외 분야 확대는 필수조건이라 판단하고 신규시장 개척과 거점시장에서의 사업 다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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