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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대한전선 하반기 수익성 개선, 해저케이블·HVDC 매출 반영"

박도은 기자 parkde@businesspost.co.kr 2025-04-18 09: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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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대한전선 주식 매수의견이 새롭게 제시됐다.

대한전선은 하반기부터 해저 케이블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지중케이블 매출이 본격 반영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유안타증권 "대한전선 하반기 수익성 개선, 해저케이블·HVDC 매출 반영"
▲ 유안타증권은 18일 대한전선 목표주가를 1만4천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잡았다. <대한전선>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8일 대한전선 목표주가를 1만4천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로 새롭게 제시했다.

17일 대한전선 주가는 1만1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현정 연구원은 “해저 케이블 부문에서도 영광,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비롯한 대규모 수주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초고압 및 해저 케이블 모두 높은 기술 장벽과 인증을 요구하는 제품군으로 수익성 개선과 실적 안정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한전선의 2025년 1분기 매출은 8665억 원, 영업이익은 266억 원으로 예상된다.

2025년 연간 매출액은 3조5825억 원, 영업이익은 1308억 원일 것으로 분석됐다.

손 연구원은 “초고압 케이블 수주 증가와 환율 효과로 외형은 성장하나 산업전선 부문의 수익성 부진과 계졀성이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한전선의 2024년 기준 초고압 케이블 비중은 21%며 수출 비중이 71%에 달해 유럽·미주 중심의 안정적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미주가 각각 30%씩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한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초고압 케이블 부문은 약 7%의 안정적 영업이익률로 기업 내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하며 미국, 유럽,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해저 케이블 사업은 당진 공장 증설로 연 1만8천메트릭톤(MT) 생산능력(CAPA)를 구축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 내부망 매출이 본격 인식된다.

1메트릭톤(MT)는 케이블 무게에 사용하는 단위로 1천킬로그램(kg)을 말한다. 

대한전선은 2027년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양산 체제 구축을 목표로 2공장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그는 “향후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구조적 수혜, 고수익 해저 케이블 매출 본격화, 초고압직류송전(HVDC) 시장 진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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