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TSMC 인텔과 협력 가능성 일축, "합작법인이나 기술 공유 논의하지 않는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04-17 17:19: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TSMC가 인텔 반도체 제조공장 운영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또는 기술 협력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는 17일 콘퍼런스콜에서 인텔과 협력에 관련한 질문을 받자 “다른 기업과 합작법인, 기술 공유 등 어떠한 방안도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TSMC 인텔과 협력 가능성 일축, "합작법인이나 기술 공유 논의하지 않는다"
▲ TSMC가 외신을 통해 보도된 인텔과 합작법인 설립 또는 파운드리 기술 공유 가능성을 일축했다. 인텔 반도체 생산공장 내부 사진.

TSMC가 미국 트럼프 정부의 요구에 따라 합작법인을 설립해 인텔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거나 파운드리 기술을 공유할 수 있다는 관측에 선을 그은 것이다.

트럼프 정부가 TSMC에 이러한 방식으로 인텔을 지원하는 방안을 압박하고 있다는 보도는 최근 블룸버그를 비롯한 주요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인텔이 반도체 파운드리 투자 자금 확보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업계 1위 기업인 TSMC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TSMC CEO가 이러한 관측에 사실상 선을 그으면서 해당 시나리오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낮아졌다.

블룸버그는 TSMC가 미국에 1천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공장 추가 투자를 발표한 것과 인텔에 립부 탄 CEO가 새로 선임된 일이 두 기업의 협력 가능성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시사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여천NCC 공동주주인 한화솔루션 DL케미칼과 원료 공급계약 완료, 구조조정 속도 붙어
삼성전자 3분기 세계 파운드리 점유율 6.8%, TSMC 71%로 격차 더 벌어져
이마트, 신세계푸드 주식 160억 추가매수로 지분율 55.47% 확보
삼진식품 공모주 청약 경쟁률 3224 대 1, 올해 기업공개 최고 기록
현대차 장재훈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 전환은 타협할 수 없는 목표"
롯데칠성음료 3년 만에 수익성 회복, 박윤기 '넥스트 탄산'으로 국내사업 돌파구 모색
[이주의 ETF] 하나자산운용 '1Q 미국우주항공테크' 9%대 올라 상승률 1위, 우주..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 한국퓨얼셀 청산, 70여 근로자 고용승계 거부
신한은행 15일부터 만 40세 이상 희망퇴직 접수, 1985년생부터 대상
[오늘의 주목주] '이례적 상승 뒤 급락' 삼성화재 22%대 하락,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