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리스차량도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 시작, 7500달러 세액공제 대상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4-17 10:32: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 리스차량도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 시작, 7500달러 세액공제 대상
▲ 2025년형 현대 팰리세이드 SE를 판매하는 아마존오토스 사이트 화면. 우측 상단에 월 리스료로 418달러가 표시돼 있다. <아마존>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을 통해 온라인 자동차 리스 판매를 시작한다. 

현대차의 리스용 전기차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 대상에 포함되는데 온라인으로 판로를 넓힌 것이다.

16일(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아마존은 현대차 판매 온라인 사이트에 리스 항목을 추가했다. 

현대차는 아마존과 2023년 11월16일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에서 차량 온라인 판매를 추진했다.

고객은 전문 사이트인 ‘아마존오토스’에서 차량을 선택하고 금융 서비스를 받아 결제한 뒤 원하는 현대차 딜러 매장에서 차량을 인도받는다. 

올해 3월 기준 미국 내 68개 지역에 진출했다. 

이전까지는 판매용 차량만 아마존오토스에서 다뤘는데 이번에 리스 구매까지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다. 
 
팬 진 아마존오토스 책임자는 “현재 현대캐피탈이 주요 대출 기관이며 앞으로 다른 곳을 추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를 리스 방식으로 구입하면 최대 7500달러(약 1066만 원)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미국 에너지부는 올해 1월 IRA 보조금 대상 차종을 갱신하면서 현대차그룹 기아 EV6와 EV9를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전에는 현대차그룹 모든 차종에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았다. 그런데 리스용 차량은 판매용과 달리 EV6, EV9 이외의 차종도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를 리스 거래하는 소비자나 딜러는 연방 정부로부터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팬 진 책임자는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딜러 요구는 명확하다”며 “공동 명의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방식 등 다양한 판매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