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우수한 안전 체계를 갖춘 점을 인정받았다.
지역난방공사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등급(A)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공기관 안전홀동 수준평가에서 2021년부터 우수등급을 받고 있다. |
2019년 도입된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등 108곳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경영체제와 활동을 검증하는 것이다.
지역난방공사는 현장 안전수준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고경영자(CEO) 주도형 안전관리 체계를 통해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점검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점,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이 각 사업장별 현안을 분석하고 솔루션을 제공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공공기관 최초 안전 관련 성과보상제인 ‘무재해 등급인증제’ 도입, 소규모 협력사 및 자회사 대상 안전관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의 노력도 인정받았다고 지역난방공사는 설명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의 공정안전관리(PSM) 이행상태 평가에서도 사업장 2곳이 최고등급(P등급)을 받았다.
정용기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형식적이고 관행적 안전문화를 벗어나 현장과 소통·공감을 통해 안전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국민이 신뢰하는 공기업으로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안전 분야에서 더 높은 차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