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기홍 J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드러냈다.
JB금융지주는 김 회장이 JB금융지주 주식 모두 합쳐 16만 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발행주식 가운데 0.08%에 해당한다.
▲ JB금융지주는 김기홍 J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자사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16일 밝혔다. |
김 회장은 연말 성과급 가운데 일부를 자사주로 받았다. 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1일 시장에서 회사 주식 1만2127주를 추가 매입했다.
김 회장은 취임 뒤 일곱 차례에 걸쳐 회사 주식을 사들였다.
이에 따라 올해 4월 기준 김 회장은 7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iM·BNK·JB) 회장 가운데 가장 많은 자사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JB금융지주는 임직원 자사주 매입과 더불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 제시한 것과 같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으로 주주가치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밸류업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