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일부 반등했다.
현지시각 14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직전 거래일보다 2.21% 오른 202.52달러에 장을 마쳤다.
▲ 현지시각 14일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가 2%대 상승마감했다. |
알파벳(1.23%)·테슬라(0.02%) 주가도 상승마감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0.16%)·메타(-2.22%)·아마존(-1.49%)·엔비디아(-0.20%)는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행정부가 관세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걱정하는 시장을 달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인터뷰에서 관세 피해 기업들에 대한 지원 방안들을 모색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자동차 기업들에게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무역 규제 완화를 시사했다.
애플과도 지원책에 대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음을 언급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도 인터뷰를 통해 채권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책 수단들이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뉴욕증시는 애플 등 제조업 종목을 중심으로 반등했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78% 오른 4만524.79, 나스닥은 0.64% 상승한 1만6831.48, S&P500지수는 0.79% 높아진 5405.97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