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2025-04-14 17: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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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의 관세 정책이 완화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14일 코스피지수가 직전거래일보다 0.95%(23.17포인트) 오른 2455.89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14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95%(23.17포인트) 오른 2455.89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품목에 상호·보편관세를 제외하는 등 관세 정책 완화 움직임을 보이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1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다우(1.6%), S&P500(1.8%) 나스닥(2.1%) 등 3대 지수가 모두 상승세로 마쳤다.
개인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192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2558억 원어치와 9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2.24%) 삼성전자(1.8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7%) 삼성전자우(1.64%) 셀트리온(1.49%) HD현대중공업(1.46%) 기아(1.22%) 현대차(1.01%) 등 8개 종목 주가가 상승세로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0.67%)와 SK하이닉스(-0.33%)는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1.92%(13.39포인트) 올라 708.9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44억 원어치와 22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5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도 대체로 올랐다.
알테오젠(3.34%) 리가켐바이오(2.78%) 레인보우로보틱스(2.53%) 펩트론(2.19%) 휴젤(1.61%) 에코프로비엠(1.50%) HLB(0.96%) 에코프로(0.59%) 등 8개 종목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클래시스(-0.16%)는 내렸고 파마리서치(35만6천 원)는 직전 가격을 유지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거래일보다 25.8원 내린 1424.1원에 낮 거래를 마쳤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