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은 기자 parkde@businesspost.co.kr2025-04-14 09: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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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영업비용이 증가할 수 있으나, 대한항공은 프리미엄 티켓 판매로 판매가격을 지켜내고 합병으로 공급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됏다.
▲ 신영증권은 14일 대한항공 목표주가를 3만1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대한항공>
염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14일 대한항공 목표주가를 3만1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1일 대한항공 주가는 2만1천 원에 장을 마쳤다.
염경아 연구원은 “전세계 항공기는 55% 이상 리스업체에서 도입된다”며 “고금리 상황에서는 임차비 단가가 낮아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염 연구원은 “항공여객서비스는 기업과 소비자 사이의 거래(B2C) 성격의 사업으로 서비스인건비를 줄이기 어렵다”며 “항공업이 소비자에게 100% 비용을 전가할 수 없는 산업이긴 하지만 한국시장의 경우 대형항공사의 합병 문제로 서비스인건비 증가가 장기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