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이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12개 안팎의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삼성물산은 ‘2025 퓨처스케이프(FutureScape)’ 공모전을 개최하고 건설 부문에서 우수 혁신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 삼성물산이 ‘2025 퓨처스케이프(FutureScape)’ 공모전을 개최하고 건설 부문에서 우수 혁신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한다. <삼성물산> |
이번 공모전은 사업실증(PoC)을 진행하는 ‘실증 트랙’과 스타트업의 기업가치재고(밸류업)를 지원하는 ‘미래 트랙’ 등 2가지로 확대 운영된다.
모집 분야에는 △스마트 공동주택 △웰니스 솔루션 △시니어 서비스 △기후 대응 솔루션 △차세대 에듀테크 △건설 혁신 기술 △자유주제 분야 등이 포함된다.
공모전은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 등을 보유한 설립 10년 미만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상 기업은 1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접수 홈페이지(futurescape.kr)에서 공모전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등 종합적 요소를 고려한 선발 과정을 거쳐 12개 안팎의 스타트업을 선정한다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서비스·사업모델 검증 △공동 기술개발 △사업협력 기회 제공 △최대 45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 등 안정인 성장과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 구축을 돕는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삼성물산 형시원 DxP사업전략팀장 상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려면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기존 사업의 혁신과 건설업의 경계를 넘어서는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