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기 광명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작업자 가운데 1명의 연락이 두절됐다.
11일 경찰서와 소방당국 및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오후 3시17분 즈음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포스코이앤씨가 해당 구간 시공을 맡았다.
▲ 경기 광명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일부 연락이 두절됐다. 사진은 공사현장 모습. <연합뉴스> |
터널 보강 공사가 진행되던 현장으로 지하가 무너져 지상 일부 구조물도 무너졌다.
사고 초기 모두 5명의 연락이 한 때 두절됐다가 3명은 안전이 확인됐다. 나머지 두 명 가운데 한 사람은 지하에 고립돼 있고 나머지 한 사람은 여전히 연락이 끊어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 당국은 구조 작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앞서 이날 0시30분 즈음 균열 접수를 받은 뒤 인근 왕복 6차선 도로 1km 구간 차량과 사람 통행을 모두 통제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