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HD현대·한화오션 필리핀 소재 수빅조선소 '인수설' 각각 부인, "사실 무근"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4-11 14:41: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그룹과 한화그룹이 필리핀 소재 수빅조선소 인수에 나섰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한화오션은 “미국 사모펀드 서버러스캐피털로부터 수빅조선소 인수를 제안받은 사실이 없다”고 11일 공시했다.
 
HD현대·한화오션 필리핀 소재 수빅조선소 '인수설' 각각 부인, "사실 무근"
▲ HD현대그룹과 한화그룹이 지난 10일 한 국내 언론에서 보도한 필리핀 수빅 조선소 인수설을 각각 부인했다. 사진은 수빅 조선소 전경. <수빅조선소>

HD현대그룹 관계자도 “필리핀 수빅조선소 일부를 임대해 선박을 건조 등의 목적으로 활용 중”이라며 “이와 별개로 인수 제안이 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오전 국내 한 언론사가 10일 보도한 ‘수빅조선소 인수설’을 부인한 것이다.

수빅조선소는 한진중공업(HJ중공업)이 2009년부터 운영한 조선소다. 2019년 한진중공업의 구조조정에 따라 서버러스캐피털이 인수했다.

미국 해군은 과거 수빅조선소를 함정수리 시설로 활용해왔으나 현재는 필리핀 해군이 임차해 쓰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2022년 수빅조선소에 군수지원센터를 설치했으며, HD한국조선해양은 2024년 수빅조선소 일부를 임차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선박 블록을 제조하는 공간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앞서 밝혔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미국과 중국 관세보복 점입가경, 트럼프발 무역전쟁 세계대전 격랑 속으로
우원식, 한덕수의 헌법재판관 지명 놓고 권한쟁의심판 청구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검찰 신한은행 직원 구속영장 청구, 불법대출 대가로 금품수수 혐의
중국 12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관세율 125% 부과, 기존 84%에서 상향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3주 연속 내려, 동북 및 서북권 이외 권역 하락
'증권가 연봉왕' 삼성증권 수석 강정구 4월 말 은퇴, 7년 동안 347억 받아
국토정보공사 3년 연속 적자에 비상경영 가동, 어명소 디지털 활용한 신사업 절실
코스피 '미국 중국 관세전쟁'에 2430선 약보합 마감, 코스닥은 강세 690선
맘스터치 일본서 '버거 전쟁' 참전, 넘사벽 프랜차이즈에 가성비 통할지 주목
국힘 대선 후보 경선에 예능 도입, 눈치게임·MBTI 자기소개·밸런스게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