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일본 닛케이 "삼성전자 2~3분기 스마트폰 부품 주문 축소", 미국 관세 대응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4-10 16:11: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일본 닛케이 "삼성전자 2~3분기 스마트폰 부품 주문 축소", 미국 관세 대응
▲ 8일 베트남 박닌성 옌퐁 산업단지에 위치한 삼성전자 부품공장 정문 앞으로 한 시민이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미국 관세에 대응해 올해 일정 기간동안 스마트폰 부품 주문을 줄일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9일(현지시각) 닛케시아시아는 취재원 발언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올해 2~3분기 스마트폰 부품 주문을 축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부 부품 공급업체가 이런 내용을 전달받았다는 제보도 함께 나왔다. 삼성전자가 시장 상황에 맞춰 주문을 추가로 조정할 수 있다는 내용도 언급됐다. 

닛케이아시아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부품 주문을 줄이려는 배경으로 미국 관세를 꼽았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다른 전자기기 업체도 관세 인상에 대응해 미국으로 부품 공급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품이나 소재 재고가 한정돼 공급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닛케이아시아는 “중국 레노버와 대만 에이서 등 PC 제조사는 유럽이나 아시아를 포함해 미국 외 시장으로 판매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3강 도약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의존 높고 후속작 매출 저조 '숙제'
한화에어로 한화에너지 등 대상 유상증자 결의, 발행가 주당 75만7천 원 '총 1조3천..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관리 강화
삼성전자·기아 인도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엔비디아 반도체 규제 강화는 트럼프 '자충수' 평가, 중국의 기술 추격 앞당겨
고려아연 '전기차 캐즘'에 울산 통합 니켈제련소 양산 1년 늦추기로, "공정 보완"
부동산원 감사원의 감사발표에 경영평가 긴장감, 손태락 재임 막판까지 악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