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5-04-10 10: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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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CC가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를 찾는 고객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KCC는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 조색을 위한 색 측정, 분석, 배합비 도출, 자동보정까지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컬러 솔루션 ‘칼라나비플러스(COLOR-NAVI Plus)’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KCC 관계자가 칼라나비플러스(Color-Navi Plus)를 활용해 자동차 외장을 측색하며 테스트를 하고 있다. < KCC >
KCC는 자동차의 색 입자까지 정밀하게 측정해 가장 유사한 페인트를 제작할 수 있도록 칼라나비플러스를 개발했다.
칼라나비플러스에는 △두 색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 및 AI 기반 입자매칭 기술 △정밀보정 과정의 자동보정 기능 △세계 어디에서나 가능한 색 배합 요청 시스템 및 24시간 내 피드백 등을 강점으로 한다.
KCC는 두 색의 차이를 나타내는 자체 지표와 입자매칭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색상(메탈릭·펄)을 유사하게 구연할 수 있는 배합비를 도출한다. 또 정밀보정 과정에 AI 기술을 활용해 색차값과 입자값을 자동으로 보정하는 기능을 탑재해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KCC는 칼라나비플러스가 조색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자동차 보수용시장 전체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성수 KCC 유통도료사업부장 상무는 “칼라나비플러스틑 자동차 보수 작업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색상 편차를 줄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이라며 “이를 통해 공업사 및 대리점과 협력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