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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정말] 민주당 박찬대 "제2의 쿠데타", 국힘 권성동 "논란의 소지 없어"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4-09 16: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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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정말]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21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찬대</a> "제2의 쿠데타", 국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27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성동</a> "논란의 소지 없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9일 '오!정말'이다.

제2의 쿠데타 vs 논란의 소지 없어
"임명직에 불과한 한 총리의 헌법파괴 행위이자 제2의 쿠데타다.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 것으로, 한 총리는 지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 비상계엄 직전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는 이완규 법제처장을 헌재소장으로 앉혀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는데, 이번 지명은 그 연장선에 있다. 사실상 내란수괴 윤석열이 지명한 것 아닌가. 이번 사태는 윤석열의 의지가 전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이 처장은 내란혐의 피의자인데, 헌법파괴 혐의를 받는 피의자를 헌법재판관으로 지명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을 두고)

"이재명 세력은 반성은 커녕 한덕수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대통령 몫 2인 임명을 비난하고 재탄핵 가능성까지 내비치고 있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통령이 행사하는 모든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다. 게다가 지금은 대통령이 직무정지가 아닌 궐위 상태이기 때문에 대행이 적극적으로 권한을 행사하는 데 논란의 소지가 없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행정부의 수반이지, 입법부의 하수인이 아니다. 행정부 수반은 이재명 세력의 입맛에 맞는 권한만을 행사하는 자리가 아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 기자회견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에 대해)

대선·개헌 동시투표 힘들다, 서로 다른 이유
"이재명 대표 뜻에 반하는 의견에 대해선 당내 논의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1인 독재 정당, 민주당의 현실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국민 앞에 약속했던 공약마저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가 '5년 단임제는 기형적 제도로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레임덕이 시작된다'며 개헌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것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한다. 1987년 체제는 대통령 직선제를 도입하며 민주주의를 진전시켰지만 현재 그 한계가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 승자독식 정치구조는 극단적 대결과 정쟁을 초래하며 국회를 초법적 기관으로 탈바꿈시켜 국민적 불신이 커졌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페이스북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대선·개헌 동시 투표' 제안을 철회한 것을 두고)

"국민적 공감대에 기초한 제 정당의 합의로 대선 이후 본격 논의를 이어가자. 현 상황에서는 대선 동시투표 개헌이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판단한다. 위헌·불법 비상계엄 단죄에 당력을 모아온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이 당장은 개헌논의보다 정국수습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개헌이 국회 권한을 축소하는 방향이라면 사실상 합의가 불가능하다.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자신의 권한을 벗어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을 지명함으로써 국회를 무시하고, 정국을 혼란에 빠뜨렸다. 안정적 개헌논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낸 입장문에서 '대선·개헌 동시 투표' 제안을 철회하며)

김문수가 이긴다 vs 새로운 일 시작
"김문수이재명을 이긴다. 12가지 죄목으로 재판받고 있는 피고인 이재명을 상대하기에는 가진 것 없는 깨끗한 손 김문수가 제격이다. 거짓과 감언이설로 대한민국을 혼란과 파멸로 몰고 갈 이재명의 민주당은 저 김문수가 확실히 바로잡겠다. 돈 문제로 검찰에 불려갈 일이 없는 저 김문수만이 할 수 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3년 동안 당 대표로서 나름 성과를 내며 재임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린다. 결국 우리 당직자와 당원, 의원들, 지역위원장들이 고생해 준 덕분이다. 아쉽거나 홀가분하거나 그런 느낌은 사실 없다. 이제 또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퇴임하는 이 순간에 주가지수를 보니 정말 마음이 아프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을 것이고, 당장 좋아진다는 보장도 없다. 그래도 우리 위대한 국민들은 언제나 자신의 힘으로 이겨내 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대표직을 사퇴하며)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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