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15년째 배당금을 모두 기부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박 회장이 2024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배당금 약 16억 원을 기부한다고 9일 밝혔다.
▲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2024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배당금 약 16억 원을 모두 기부한다. |
박 회장은 2010년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배당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다. 이번까지 15년 동안 기부한 금액은 약 331억 원이다.
기부금은 미래에셋그룹 공익법인을 통해 인재육성사업에 사용한다. 미래에셋
박현주재단과 미래에셋희망재단은 설립 뒤 국내외 장학사업, 청소년 비전프로젝트, 글로벌 문화체험단 등 다양한 장학사업과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두 재단의 누적 사회공헌사업비는 1069억 원을 보였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열사들의 긴밀한 소통과 촘촘한 협력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