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저점 뒤 반등 임박" 전망, 미국 증시와 '디커플링' 뚜렷해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04-08 13:52: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와 미국 증시 사이에 연관성이 낮아지는 ‘디커플링’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며 투자심리 개선에 낙관적 전망도 힘을 얻는다.

가상화폐 전문지 코인텔레그래프는 8일 “비트코인 시세가 한때 7만5천 달러 아래로 하락했지만 이는 저점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시세 "저점 뒤 반등 임박" 전망, 미국 증시와 '디커플링' 뚜렷해져
▲ 비트코인 시세와 미국 증시 사이 연관성이 빠르게 낮아지며 본격적인 반등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이어진 하락세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반등 추세를 보일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정책 발표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을 반영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도 동반 하락세를 보이며 비트코인 시세와 높은 연관성을 나타냈다.

그러나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증시와 비트코인 가격이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것은 단기적 현상에 그칠 수 있다는 예측을 전했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 지표를 보면 투자자들이 다시 비트코인 매수에 속도를 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서 가격 안정화 추세가 파악되는 점과 투자심리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투자자들이 매도하는 비트코인 물량이 빠르게 줄어드는 흐름을 보인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지점으로 꼽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증시와 연관성 감소, 투자자 매도세 약화 등은 비트코인이 저점을 찍고 반등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단서”라고 덧붙였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8만177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S&P 한국 신용등급 'AA' 유지, "정치 분열 지속되면 차기 정부 정책 추진 약화 ..
최상목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 검토 안 해, 양보한 것도 없다"
한국GM 부평공장서 신차 2만1천대 추가 생산하기로, '한국 철수설' 해소되나
유안타증권 "농심 1분기 영업이익 부진, 2분기부터 가격 인상과 신제품 효과"
유안타증권 "오리온 1분기 해외법인 고른 성장세, 수익성 체력 꾸준히 강화"
유안타증권 "롯데웰푸드 1분기 코코아 가격 급등에 영업이익 감소, 2분기부터 가격 인상..
동원산업 성장 돌파구 해외, 김남정 식품 통합 컨트롤타워 세워 연구개발 강화
하나은행 '외부인 사기' 350억 금융사고 발생, 사고금액 99.5% 회수
유안타증권 "CJ제일제당 1분기 국내 식품 부진, 해외 및 F&C 부문 방어"
한국전력, 베트남과 손잡고 원자력 발전 및 신사업 파트너십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