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2025-04-08 11: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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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확정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선거 관리에 필요한 법정 사무의 원활한 수행과 각 정당의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오는 6월3일을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이어 “국민들께서 소중한 투표권을 원활하게 행사하실 수 있도록 선거 당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정부 부처에 공정한 대선이 되도록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선거는 민주주의 사회의 근간이며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가장 중요한 제도”라며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