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민의힘 31%, 오차범위 밖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4-08 09:54: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8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 31%, 더불어민주당 43%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도 격차는 1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민의힘 31%, 오차범위 밖
▲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 지지도를 앞선다는 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역별로 강원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다.

강원(국민의힘 45%, 민주당 22%)과 대구·경북(국민의힘 51%, 민주당 26%)에서는 국민의힘이 앞섰다.

서울(국민의힘 34%, 민주당 44%)과 인천·경기(국민의힘 27%, 민주당 43%) 등 수도권에서는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 우세가 뚜렷했다. 대전·충청·세종(국민의힘 22%, 민주당 44%)에서는 두 배 격차가 났다. 부산·울산·경남 지역(국민의힘 38%, 민주당 39%)은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특히 40대(국민의힘 19%, 민주당 61%)와 50대(국민의힘 22%, 민주당 60%)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3배 가까이 앞섰다. 18세~29세(국민의힘 22%, 민주당 30%)에서는 가장 적은 격차인 8%포인트 차이로 민주당이 앞섰다. 60대(국민의힘 42%, 민주당 33%)와 70세 이상(국민의힘 54%, 민주당 29%)에선 국민의힘이 앞섰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선 국민의힘 19%, 민주당 47%로 2.5배가량으로 차이가 벌어졌다. 보수층에선 국민의힘 65%, 민주당 16%로 집계됐다. 진보층에선 민주당 75%, 국민의힘 5%로 나타났다.

두 당에 이어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진보당 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6%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6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중국 BYD 올해 1분기 순이익 '100억 위안' 자체 전망, 증권가 예상치 상회
SK증권 "네오팜 제로이드 올리브영 판매, 병원채널에서 B2C채널로 확대"
트럼프 관세에 국내 ETF 순자산 이틀새 8조 증발, 파킹형 상품 '피난처' 뜬다
유한양행 신약개발사 이뮨온시아 상장 본격화, '제2 렉라자' 개발 강화
'취임 1년' KT클라우드 최지웅 실적 둔화 속 입지 축소 우려, 멀티클라우드 전략으로..
FT 분석 "트럼프 관세는 미국 투자유치에 역효과", 기존 투자계획 '재탕' 우려  
올해 3월 기온도 1.5도 넘겼다, 그린피스 "화석연료 기업들에 기후세 물려야"
대선 출마 임박 이재명, '미국 통상압력 대응' '내수경기 활성화' 방안에 쏠리는 눈
트럼프 관세 정책과 반도체법 '시너지' 노린다, 삼성전자 지원 철회 가능성
업황 둔화 속 시멘트 1·2위의 다른 전략, 쌍용C&E '친환경' 한일 '레미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