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5-04-07 11: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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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멤버스가 패널을 정밀하게 선별해 설문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내놨다.
롯데멤버스는 7일 셀프 설문 플랫폼 ‘서베이메이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롯데멤버스가 셀프 설눔 플랫폼 ‘서베이메이트’를 출시했다. <롯데멤버스>
서베이메이트는 사용자가 직접 온라인 설문을 제작하고 배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수집된 설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결과물을 자동 도출하는 플랫폼이다.
롯데멤버스는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의 110만 패널 연동 기능을 탑재해 조사 대상 모집의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멤버스가 보유한 회원 4300만 명의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근 6개월 내 매장을 이용했거나 상품 구매 경험이 있는 패널만 선별해 정밀 타깃팅 설문도 가능하다고 롯데멤버스는 덧붙였다.
단수·복수형, 척도형, 주관식 등 다양한 설문 유형과 주제별 25개의 샘플 질문 및 보기를 제공하며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설문을 만들 수 있다.
설문 데이터는 실시간 모니터링 및 분석이 가능하고 그래프, 보고서, 교차 분석표 등 원하는 형태로 파일을 내려받기 할 수도 있다.
서베이메이트는 인력 투입이 없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돼 이용비도 저렴하다는 것이 롯데멤버스의 설명이다. 라임 패널 활용 시 인당 130원(거래 데이터 활용 추가 시 인당 200원, 세팅비 별도)이며 사용자 자체 조사 대상 리스트를 활용하면 500명 이하 10만 원, 1천 명 이하 20만 원, 1천 명 초과 40만 원(19문항 이하 기준)이다.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이사는 “서베이메이트는 라임으로 축적된 설문 노하우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집약해 선보인 차별화된 셀프 설문 플랫폼”이라며 “쉽고 빠르고 합리적인 조사가 가능해 설문이 막막한 이들에게 현명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