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다가구‧다세대 등 비아파트 주택을 공급한다.
서울시는 4일 종로구 신영동 ‘휴먼타운2.0’ 시범 사업지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정비계획 변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다가구‧다세대 등 비아파트 주택을 공급한다. |
휴먼타운2.0은 다가구·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의 신축 및 리모델링 등 정비를 지원하는 주거 안정 대책이다. 전면 철거 방식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아닌 개별 건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지는 국토부 뉴빌리지 사업지로 선정된 종로구 신영동 214번지 일대로 자연경관지구, 고도지구 등의 지역적 특성 때문에 신축이나 증축이 어려웠다.
서울시는 대상지가 이번 정비계획 변경에 따라 특별건축구역, 건축협정집중구역, 리모델링활성화구역으로 지정돼 건폐율과 용적률이 완화됐다며 신축과 증축 등 주택 정비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기존 휴먼타운2.0 사업지 건축주의 재산 현황 및 공시가격을 고려한 집수리 자금 융자 등을 제공한다. 건축주는 30억 원까지 최대 대출 이자 3%를 지원받을 수 있다.
비아파트 주택 공급 활성화를 목표로 마을 주차장 등 기반 시설 조성 계획도 수립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휴먼타운2.0 시범 사업지 3개소 가운데 종로구 신영동 214번지 일대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변경을 완료했다”며 “나머지 중랑구 망우동·구로구 구로동 지역도 조속히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