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이 4·2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 5곳 가운데 3곳에서 승리했다.
조국혁신당은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민주당을 제치고 승리하면서 창당 이후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장 당선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된 정철원 조국혁신당 후보가 2일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정철원 후보 당선으로 조국혁신당은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장을 배출하게 됐다. <연합뉴스> |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청장·충남 아산시장·경남 거제시장·전남 담양군수·경북 김천시장 등 5곳의 기초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1명, 더불어민주당 3명, 조국혁신당 1명이 당선됐다.
서울 구로구청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않은 가운데 장인홍 민주당 후보가 56.03%를 득표해 이강산 자유통일당 후보(32.03%), 서상범 조국혁신당 후보(7.36%)를 누르고 당선됐다.
충남 아산시장 선거는 오세현 민주당 후보가 득표율 57.5%로 전만권 국민의힘 후보(39.9%)를 제쳤다.
특히 국민의힘 텃밭으로 알려진 경남 거제시장 선거에서 변광용 민주당 후보가 56.0%를 득표해 당선됐다. 박환기 국민의힘 후보는 38.1%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경북 김천시장 재선거에서는 배낙호 국민의힘 후보가 51.86%를 득표해 무소속 이창재(26.98%), 황태성 민주당 후보(17.46%)를 꺾고 승리했다.
민주당 텃밭으로 평가되는 전남 담양군수 선거에서는 정철원 조국혁신당 후보가 득표율 51.8%로 이재종 민주당 후보(48.17%)를 눌렀다.
부산시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성향의 김석준 후보가 51.1%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보수 성향의 정승윤, 최윤홍 후보는 각각 40.2%와 8.7%를 얻었다.
이 밖에 시·군·구의회 의원 선거에서는 서울 중랑구·서울 마포구·서울 동작구·전남 광양·경남 양산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
민주당은 경기 성남·군포 도의원 선거에서도 승리를 가져가며 경기도의회에서도 다수당이 됐다. 반면 인천 강화와 경북 고령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후보가 당선됐고 전남 고흥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승리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