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 2분기부터 메모리반도체 판매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부터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34조7천억 원으로 기존보다 7.6% 올랐다. <연합뉴스> |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3천 원에서 7만7천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일 삼성전자 주가는 5만8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메모리 가격 반등과 하반기 HBM 비중 확대 기대감을 반영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일부 조정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하며 1분기 실적 바닥 확인 후 연내 회복세 지속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6조8천억 원과 5조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025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7.6% 높인 34조7천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 32조7천억 원보다 6.1% 증가하는 것이다.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과 HBM 공급 증가로 올해 메모리반도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조 원가량 늘어난 24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수급 개선이 전망되며 메모리반도체 판매가격 상승세 지속으로 점진적 회복세 진입이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HBM 매출 비중 확대가 메모리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유의미한 성과가 확인된다면 실적 추정치를 추가 상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