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은행 국내 은행 최초 폴란드 지점 개설, 한국기업 금융 수요 대응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4-01 17:18: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 국내 은행 최초 폴란드 지점 개설, 한국기업 금융 수요 대응
▲ 이정우 유럽우리은행 폴란드지점장(맨 오른쪽)과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3월31일(현지시각) '폴란드지점 개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국내 기업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폴란드를 중심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우리은행은 3월31일(현지시각) 국내은행 최초로 유럽지역의 전략적 거점 확대를 위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폴란드지점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임훈민 주폴란드 한국대사, 이정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바르샤바무역관장, 류형진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을 비롯해 폴란드 진출 국내 지상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전 주한 폴란드 대사도 함께했다.

폴란드지점은 영국 런던지점,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유럽우리은행에 더해 우리은행의 세 번째 유럽 거점이다. 폴란드를 넘어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등 한국계 지상사가 진출한 동유럽 지역 영업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폴란드지점이 수도 바르샤바에 있는 만큼 효율적으로 폴란드 전역의 고객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폴란드는 K-방산, 전기차, 이차전지 기업들의 진출과 더불어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의 전초기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국내기업 진출 확대에 따른 현지 금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말부터 지점 설립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2024년 7월 폴란드 감독 당국의 지점 신설 인가를 받았다.

이정우 폴란드 지점장은 “동유럽 최대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폴란드에 국내은행 중 처음으로 지점을 설립하게 됐다”며 “폴란드의 지정학적 이점과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으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 기업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