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L디앤아이한라가 경기 시흥시에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1천 세대 이상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조성한다.
HL디앤아이한라는 3월28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시흥시와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 홍석화 HL디앤아이한라 대표이사 수석사장(왼쪽)과 임병택 시흥시장이 3월28일 서울 송파구 HL디앤아이한라 본사에서 열린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사업 협약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HL디앤아이한라 > |
홍석화 HL디앤아이한라 대표이사 수석사장, 임병택 시흥시장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사업은 시흥시청역과 연결된 장현공공주택지구 내 자동차 정류장 부지에 지하 5층~지상 49층, 1019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시흥시의 지역개발 및 경제활성화를 위해한 환승시설, 시승시청역과 연계한 입체보행시설 및 공공업무시설 등도 함께 조성된다.
HL디앤아이한라는 2월 초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계획서를 시흥시에 제출했고 시흥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HL디앤아이한라는 토지매매계약 및 건축계획 수립 이후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HL디앤아이한라는 그동안 시흥시에서 여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는 국내 최초 민·관·학이 함께하는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인 ‘시흥 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 사업’의 민간사업자로 배곧신도시에 공동주택 6700세대와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를 조성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또 시흥시 은행동에 아파트 1297세대와 시흥시 광석동 장현업무지구 13블록에 업무시설을 공급했다. 현재 시흥 배곧신도시 서울대병원 건립공사 컨소시엄에도 참여하고 있다.
홍 수석사장은 “시흥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그간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온 만큼 시흥시민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