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2025-04-01 0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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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 주식이 가치보다 낮게 평가받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1일 대한항공 목표주가 3만1천 원과 투자의견을 매수(BUY)를 유지했다.
▲ iM증권이 1일 대한항공에 목표주가 3만1천 원과 투자의견을 매수를 제시했다.
직전거래일인 3월31일 대한한공 종가 2만1300원 기준 상승여력 45.5%로 분석한 것이다.
배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 통합 과정에서 나온 공정위의 단기적 운임 인상 제한 조치가 대한항공 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 조치는 올해 하반기 해소될 것으로 기대돼 장기적인 합병 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통합으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항공기 정비 비용이 줄어들며 영업비용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시아나항공의 매출액 대비 영업비용이 2024년 99.4% 수준에서 2026년 97.3%까지 낮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이자비용 절감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대항항공이 아시아나항공에 유상증자 대급을 납입해 1조1천억 원 규모의 차입금과 영구전환사채를 상환한 영향이다.
배 연구원은 “현재 대한항공 주가는 극단적인 저평가 상태”라며 “안정적으로 매수할 수 있는 구간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6조3230억 원과 영업이익 2조358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7.3%, 영업이익은 10.2% 늘어나는 것이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