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양증권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7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가 31일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기업 성장으로 주주가치를 높이겠단 의지를 밝혔다. |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묻는 주주의 질문에 “단순히 주가만을 부양하기 위한 노력은 지양하겠다”며 “최고의 주주친화 정책은 우리가 경영을 잘해 시장에 한양증권이 우상향의 성장 곡선을 그릴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것”이라고 답했다.
한양증권은 이번 주총에서 보통주 1주당 950원을 현금 배당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또 김병철 KCGI자산운용 대표를 한양증권 사내이사로 조건부 선임하기로 정했다.
선임의 효력은 KCGI가 진행하고 있는 한양증권 인수절차가 마무리 될 때 발생한다.
KCGI는 2024년 9월 한양학원과 한양증권 지분 29.59%(376만6973주)를 2203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맺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