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5-03-31 15: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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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신규 기업 PR영상을 통해 핵심 신사업과 기술 등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퓨처스타츠히어(Future Starts Here)’라는 신규 홍보영상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 현대건설 신규 기업 PR영상의 미래 스마트시티 모습.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3분30초 길이의 이번 영상에서 가상의 시대를 친근하게 표현하기 위해 가까운 미래인 스마트시티를 배경으로 그 안에서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여러 세대를 그렸다.
2019년 기업 PR영상에서 글로벌 성과를 그려내는 데 중점을 뒀던 현대건설은 이번 신규 기업 PR영상에 노력과 도전, 그리고 변화를 앞서 예측하고 산업 전반을 리드하는 ‘토털솔루션프로바이더’로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현대건설의 대표 역작인 한강대교 위를 달려가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시작으로 가상의 미래를 낮설게 표현하기보다 현재의 풍경의 자연스럽게 녹이기 위해 힘썼다.
현대건설의 신규 PR영상에는 △현장을 누비는 건설로봇 △층간소음을 완벽 차단하고 입주민의 수면과 건강까지 챙기는 올라이프케어하우스 △환경을 생각한 SMR·수소·해상풍력·태양광 등 차세대 에너지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데이터센터와 도심항공교통(UAM) 인프라 등이 담겼다.
현대건설은 기업 PR영상 외에도 신사업 포트폴리오 및 사업실적을 설명하는 사업부문별 시리즈 영상 5편(더스페셜리스트)도 함께 공개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 PR영상들이 현장 중심 시공 역량을 보여준다면 신규 영상은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선도적 기업 역량과 지속가능한 인류의 삶에 공헌하고자 하는 현대차그룹의 비전까지 담으려 했다”며 “또 미래를 실감 나게 표현해 공간감과 현실감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