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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정말] 국힘 권성동 "처리해야 될 예산만", 민주당 박찬대 "알맹이 없는 쭉정이"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3-31 15: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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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정말] 국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27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성동</a> "처리해야 될 예산만",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21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찬대</a> "알맹이 없는 쭉정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31일 국회에서 상법 개정안 재의요구권 행사 요청 등 현안 관련 언론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같은 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 비상행동 농성장 앞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파면 쟁취 전국민 집중행동 선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31일 '오!정말'이다.

처리해야 될 예산만 담았다 vs 알맹이 하나 없는 쭉정이
"여야 간 쟁점이 없고 반드시 시급히 처리해야 될 예산만 담았다. 산불 피해라든가 인공지능(AI), 통상 문제 대응을 위한 시급한 추경을 편성했다. 이 추경을 먼저 시급하게 통과시킨 다음에 여당과 야당이 요구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의 논의 구조를 만들어야 국민들께서 안심할 수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국회 회동에서 정부의 '10조 원 필수 추경 방침'을 평가하며)

"알맹이가 하나도 없는 쭉정이에 불과하다.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다. 최상목 부총리는 미 국채에 투자할 시간은 있고 우리 경제를 살릴 추경안을 마련할 시간은 없었는지 답해야 할 것이다. 과감한 투자만이 현재 위기를 타개할 수 있다. 그때그때 찔끔찔끔 언 발에 오줌 누는 식 아니고 실질적이고 과감한 추경 편성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국회 회동에서 정부의 '10조 원 필수 추경 방침'을 평가하며)

윤석열 복귀는 곧 제2계엄
"실제로 윤석열 대통령이 복귀하면 대한민국 국가 존속에 관한 문제가 될 것이다. 우리가 제주 4·3 사건, 광주 5·18 상황을 굳이 상기하지 않더라도 다시 윤석열이 복귀하는 것은 곧 제2계엄을 의미할 테고 우리 국민이 저항할 테고, 충돌을 피할 수 없다. 지금 이 혼란의 원인은 모두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부총리부터 시작됐다. 내란 특검 지명 의뢰를 미루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며, 헌법재판관도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임명하지 않으며 국회의 헌법기관 구성 권한을 침해했다. 반드시 그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겠나.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정질서 수호의 책임이 있는데 이를 위반한 것은 매우 중차대한 일이다. 단순한 형법 위반이나 부정부패와는 차원이 다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각에서 윤석열 대통령 복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법복 입은 좌파 활동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마 후보자에게 필요한 것은 임명이 아니라 사퇴다. 마 후보자 임명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의 정략적 탐욕이 내란음모와 내란선동의 불씨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마 후보자는 헌법재판관으로서 자격 미달이다. 그동안 판사로서 지극히 편향적 모습을 보여줬다. 인민노련과 우리법연구회 출신인 마 후보자는 판사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았다. 자신의 정치적 지향이 법과 원칙보다 우선했다. 법복을 입은 좌파 활동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8명의 헌법재판관으로 탄핵 심판을 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민주당은 내란 시도를 무릅쓰고서라도 기어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려고 한다. 마 후보자의 정치적 편향성이 민주당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평가하며)

앞으로는 경제안정, 뒤로는 베팅
"경제 안정에 애써야 할 경제부총리가 알고 보니 입으로만 안정을 외치고 뒤로는 환율 급등, 외환 위기에 베팅하고 있었다. 경제 수장으로서 미국 국채에 투자하고 환율 급등에 베팅한 행위는 경제 내란이자 국민을 배신한 행위다. 윤석열 쿠데타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질 때마다 환율이 급등했다. 환율 폭등으로 국민이 고통에 시달릴 때 최 부총리는 무슨 생각을 했던 것인가."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해 2억 원 상당의 미국 30년 만기 국채에 투자한 것을 비판하며)

국민의힘도 헌재 결정 촉구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더 이상 시간을 끌지 말고 헌법재판관 한 사람, 한 사람의 결정에 따라 조속히 판결을 내려야 한다. 이제 헌법재판소가 결단을 내려야 할 때다. 초시계까지 들이대며 졸속 심판을 밀어붙이더니 정작 판결은 차일피일 미루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묻고 싶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실명까지 불러가면서 일부 재판관을 겁박했는데, 결국 민주당의 뜻대로 되지 않을 것 같으니 판결 자체를 지연시키려 하는 것이다. 이야말로 국민을 배신하는 행위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선고를 늦추는 것을 비판하며)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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