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구본준 LX그룹 회장이 신사업 발굴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31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LX홀딩스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 고객을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며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는 차별화한 사업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 구본준 LX그룹 회장이 해외에서 신사업을 발굴하겠다고 31일 밝혔다. < LX홀딩스 > |
이날 주총에서 감사보고,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등이 먼저 보고됐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들은 모두 통과됐다.
노진서 LX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노 사장은 1968년 생으로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LG 기획팀장,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등을 거쳐 2021년 LX그룹 출범과 함께 LX홀딩스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았다. LX홀딩스 대표이사에 2022년 선임됐다.
또 차국헌 서울대 명예교수가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으로 새로 선임됐다.
차 교수는 1958년 생으로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서울대 공과대학장 겸 공학전문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이날 LX홀딩스는 2024년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90원, 우선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