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삼양홀딩스 주총서 엄태웅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 도약 발판", 각자대표로 김경진 선임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03-28 16:51: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양홀딩스가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 도약을 목표로 기업 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삼양홀딩스는 28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제7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양홀딩스 주총서 엄태웅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 도약 발판", 각자대표로 김경진 선임
▲ 삼양홀딩스가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 도약을 목표로 기업 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삼양홀딩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74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제2종 종류주식 전환권 부여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양홀딩스는 주주총회에서 제74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3500원, 우선주 1주당 355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엄태웅 삼양홀딩스 대표이사 겸 스태프그룹장 겸 재경실장은 인사말에서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를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는 헝가리 봉합사 공장이 안정화되고 반도체 소재와 퍼스널 케어 소재 같은 첨단소재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삼양그룹이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지난해 선포한 기업소명과 인재상, 행동규범 등을 그룹 전반에 내재화해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3대 경영방침인 글로벌 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현금흐름 강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양홀딩스는 주주총회가 끝나고 열린 이사회에서 김경진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삼양홀딩스는 엄태웅, 김경진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4월 중 대폭 반등 가능성, "미국 연준 통화정책 완화에 주목"
3월 분양실적률 39%에 머물러, 4월 분양예정 물량도 10% 줄어 '관망세'
KT 김영섭 "AICT 기업으로 완전한 전환, 2028년까지 AX 매출 300% 확대"
현대차 글로벌 인재 채용 프로그램 실시, 4월1일부터 지원서 접수
트럼프 관세 미국 자동차 시장에 충격파, "1대당 비용 6250달러 상승" 전망도
장인화 포스코 창립 57주년 기념사, "안되는 이유 찾기보다 될 방법 집요하게 궁리하라"
[리얼미터] 양자대결 이재명 54% vs 김문수 28%, 이재명 54% 한동훈 17%
오픈AI 챗GPT 이미지 생성모델에 유명인 모방이나 혐오 이미지 허용 '저작권 논란'
테슬라 주가 '반토막' 뒤 반등 가능성, 로보택시 상용화와 브랜드 회복이 관건
[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이재명 49.5%, 김문수·홍준표·오세훈 압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