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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통 3사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 개선, 응답시간서 KT 가장 빨라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3-28 16: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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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동통신 3사가 소방, 경찰 등 긴급구조기관에 제공하는 위치정보의 정확도와 응답시간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 3사와 휴대전화 단말기를 대상으로 한 ‘2024년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작년 이통 3사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 개선, 응답시간서 KT 가장 빨라
▲ 지난해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품질측정 결과, 기지국 방식은 위치정확도가 2023년 52.3m에서 2024년 25.0m로, 응답시간이 2023년 3.0초에서 2024년 1.4초로 각각 개선됐다.

근거리 무선당(와이파이) 방식은 위치기준 충족률이 2023년 96.8%에서 2024년 98.9%, 정확도가 2023년 20.1m에서 2024년 18.7m, 응답시간이 2023년 4.2초에서 2024년 2.4초로 각각 향상됐다.

반면 위성항법시스템(GSP) 방식은 2023년 대비 위치기준 충족률과 위치응답시간은 개선됐으나, 위치정확도는 다소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동통신 3사별로 품질측정 결과를 살펴보면, KT가 위치응답시간의 3가지 방식 모두 가장 빠른 것으로 파악됐다. 

위치응답시간은 기지국 방식의 경우 KT 1.0초, SK텔레콤 1.4초, LG유플러스 1.7초였으며, 위성항법시스템 방식은 KT 1.5초, LG유플러스 1.5초, SK텔레콤 2.0초, 근거리 무선망 방식은 KT 1.6초, SK텔레콤 2.2초, LG유플러스 3.5초로 나타났다.

위치기준 충족률은 위성항법시스템 방식의 경우 SK텔레콤 99.8%, KT 99.3%, LG유플러스 97.9%로 나타났다. 근거리 무선망 방식은 SK텔레콤 99.5%, KT 99.3%, LG유플러스 98.0%로 나타났다.

위치정확도는 기지국 방식의 경우 KT 22.3m, LG유플러스 24.9m, SK텔레콤 26.0m였으며, 위성항법시스템 방식은 SK텔레콤 8.6m, LG유플러스 12.5m, KT 13.8m, 근거리 무선망 방식은 SK텔레콤 14.5m, LG유플러스 19.9m, KT 20.8m로 측정됐다.

휴대전화 별로 품질측정 결과를 보면 애플, 샤오미 등 외산 단말기는 2023년과 동일하게 기지국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근거리 무선망 위치정보는 이동통신 3사 측위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 않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위성항법시스템의 경우 샤오미 단말기는 KT 망을 이용하는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상황에서만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돼 전년도 미제공 했던 것과 비교해 부분적으로 개선됐다.

애플 단말기는 긴급통화 중이거나 긴급통화 종료 후 5분까지 위성항법 시스템, 근거리 무선망 정보 등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계산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급제 단말기와 유심이동 단말기는 2023년과 동일하게 기지국과 위성항법 시스템, 근거리 무선망 위치정보를 모두 제공하고 있었다.

방통위 관계자는 “향후 외산 단말기의 위치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품질평가 대상 확대와 측정방법 다양화 방안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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