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2025-03-27 17: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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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진행했다.
LH는 26일 화성태안3 B3 블록 건설현장에서 건설현장 추락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가운데)이 26일 화성태안3 B3 블록 건설현장에서 관계자들과 리프트에 탑승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이번 캠페인은 2월 국토교통부의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대책’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근로자의 심전도, 맥박 등 생체데이터를 분석해 이상징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장비 시연부터 외부 전문가와 함께하는 중대위험 시설물 특별 안전점검 등이 추진됐다.
타워트레인, 리프트, 비계 등 추락 위험이 큰 시설물을 대상으로는 안전사고 예방 수칙 전파와 함께 LH가 자체 개발한 안전사인물 설치도 진행됐다.
안전사인물은 근로자들이 위험 구역을 명확히 인식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추락주의, 접근금지 등 직관적 경고 문구에 시각적 효과가 강화됐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건설 현장의 주요 사고 유형 가운데 하나인 추락 사고를 확실히 예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기준을 강화하고 현장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