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KCC건설, 포스코 신세계건설과 차세대 접합공법 신기술 공동개발 추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3-27 14:49: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CC건설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KCC건설은 26일 서울 성동구 이지파트너 본사에서 포스코, 신세계건설, 씨엠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 이지파트너와 ‘하이브리드 합성구조 공법(임시 이름) 개발을 위한 신기술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KCC건설, 포스코 신세계건설과 차세대 접합공법 신기술 공동개발 추진
▲ KCC건설이 '하이브리드 합성구조 공법'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10월 성능실험을 실시하고 올해 안에 신기술 접수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기술 인증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한다.

하이브리드 합성구조 공법(접합공법) 기술은 고강도 및 일반강도 강재를 조합한 기술을 말한다.

이 공법은 대형 강재에 관한 내진성능 인증이 미흡했던 기존 기둥(CFT)와 보(H형강) 접합부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강재 크기에 관계 없이 중간모멘트 골조 내진상세 적용이 가능해진다.

KCC건설은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기둥, 보 부재 관련 완성형 토털 솔루션을 보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성보 관련 건설신기술 실적 등을 보유한 KCC건설은 이번 기술개발을 거쳐 대규모 업무시설 및 대형 쇼핑몰 등 대공간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이 크게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KCC건설은 최근 10년 동안 대형 복합 물류센터를 포함헤 전국 20곳의 물류센터 준공 및 수주 실적을 보유하기도 했다.

KCC건설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 적용을 통해 철골 중간모멘트 적용 때 내진설계 기준을 만족할 수 있고 공기 및 공사비 절감, 시공성 및 안정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며 “특히 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강화해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삼양식품, 작년 말 상여금 성격의 비용 13억 환입됐다고"
비트코인 시세에 '데스크로스' 등장 임박, 미국 대선 뒤 상승분 반납 가능성
국회 정무위 소속 야3당 "MBK 김병주, 10일까지 사재출연 구체적 방안 제시하라"
닌텐도 스위치2 발표 앞두고 주가 최고치, '499달러' 예측 현실화가 변수
한국은행 "소비자물가 상승률, 당분간 2% 근처 안정세 보일 것"
호암재단 '2025 삼성호암상' 수상자 발표, 신석우·정종경·김승우 교수 등 6명 수상
LG화학 테네시 양극재 공장 트럼프 관세로 부담 늘어, "미국에 없는 장비 구매 단계"
'올 여름 역대급 폭염 예상' 삼성전자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
DB글로벌칩 휴대폰용 OLED 구동칩 양산, '갤럭시A26'에 최종 적용
삼성전자 파운드리 2나노 경쟁, TSMC 주문 받고 인텔 라피더스는 양산 채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