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제철 인천공장 내 철근공장 4월 한 달간 가동 중단, "시황악화 따른 감산 조치"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3-27 10:18: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은 다음 달부터 1달동안 인천공장 내 철근공장을 가동중단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단순한 정기보수가 아닌 시황악화에 따른 감산조치”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 내 철근공장 4월 한 달간 가동 중단, "시황악화 따른 감산 조치"
▲ 현대제철이 4월 1달동안 인천공장을 전면 가동중단한다. < 연합뉴스TV >

인천공장은 현대제철의 본사가 위치한 곳으로 철근(봉강), H형강, 스테인레스(STS), 주단강 등을 생산한다. 

인천공장의 철근 생산능력은 연 150만 톤으로 회사 전체 철근 생산능력 연간 330만~340만 톤의 45%에 이른다.

철근공장의 전체 생산라인을 멈춰 세운 건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입니다.

회사는 업황을 살핀 뒤 가동중단 기간을 조정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공급 과잉이 완화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특단의 감산 조치를 유지할 계획을 세웠다"며 "감산 조치로 국내 철근 재고가 감소해 시장이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울산·경북·경남 초대형 '산불진화 완료', 사망 30명 중상 9명 '역대 최대 피해'
대만 '인재 빼돌리기' 중국 기업 11곳 적발, SMIC 등 반도체 인재 100여명 빼가
최상목 "역대 최대 산불 피해에 10조 필수 추경 추진, 4월 국회 통과 초당적 협조 ..
주문 1시간 내 배달 '퀵커머스' 5조 시장 경쟁 후끈, 마트부터 온라인 플랫폼까지 앞..
금융연구원 "7월 3단계 DSR 규제 전 가계대출 쏠림 가능성, 금리인하 시기 긴밀 협..
홈플러스 3월 월급서 제외했던 3일치 임원급여 4125만 원 포함 채권변제 신청
토허제 확대에 서울 강남 부동산 거래 '뚝', 잠실 리센츠 32억에서 29억으로 하락
맥주·라면·커피·버거 '안 오르는 게 없다', 먹거리 물가 상승률 급등 공포
BYD 왕찬푸 회장 "중국 전기차 3~5년 앞서 있다, 자율주행 2~3년이면 가능"
립부 탄 인텔 신임 CEO 31일 콘퍼런스서 '새로운 인텔' 비전 공개 예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