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가 2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LF 본사에서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 LF > |
[비즈니스포스트] LF가 올해 핵심 브랜드를 강화하고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오규식 LF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제1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시장 불확실성이 극대화되고 있는 만큼 모든 임직원이 수익성 개선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LF는 올해 핵심 브랜드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 관련 산업 투자 등 세 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경영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핵심 브랜드 중심의 사업 운영, 해외 시장 확장, 신사업 및 인수합병 추진, 재무 안정성 강화, 주주가치 제고 등 5대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유럽, 일본, 태국 등지로 식품 수출을 확대하고 현지 투자도 강화한다. 아울러 부동산 금융과 신기술 분야에서는 해외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오 대표는 “수익성과 성장 가능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에 자원을 집중하겠다”며 “헤지스, 던스트, 마에스트로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와 함께 아떼코스메틱의 일본 진출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