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2025-03-26 10: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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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에너지가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주유소 부문에서 SK주유소로 19년 연속 1위에 올랐다.
SK에너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 브랜드파워의 주유소 부문에서 SK주유소가 1위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 SK에너지가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주유소 부문에서 SK주유소로 19년 연속 1위에 올랐다. < SK에너지 >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는 1999년부터 국내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를 말한다.
SK에너지는 SK주유소가 운전자 편의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신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SK주유소는 1969년 SK에너지의 전신인 유공이 세운 ‘청기와 주유소’에서 시작됐다. 청기와 주유소는 식당과 정비·렌터카 서비스 등 고객 편의시설이 마련된 최초의 현대식 주유소였다.
이후에도 SK에너지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에 집중해왔다.
SK에너지는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의 유지에 따라 2006년 화물차 휴게소인 ‘내트럭하우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내트럭하우스는 휴게소, 식당 등 편의시설과 주유 및 정비·검사소, 물류주선사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SK에너지는 현재 전국적으로 내트럭하우스 2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소방청과 협업해 전국 155개 직영주유소에 ‘우리 동네 응급처치소’를 마련했다. 우리 동네 응급 처치소에는 거즈·붕대·밴드·일반 의약품이 상시 구비돼 있고 심폐 소생술과 기도 폐쇄 처치 등 응급처치교육을 받은 직원을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화 SK에너지 사장은 “국내 최초의 현대식 주유소로 시작해 에너지를 공급해온 SK주유소는 고객의 편의를 돕는 다양한 서비스로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서비스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19년 동안 받아온 고객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