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탄핵심판 '파면해야' 58.3%, 중도층 '파면해야' 68.8%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3-26 10:00: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파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원씨앤아이가 2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하는지 물은 결과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파면)가 58.3%, ’기각해 직무복귀 시켜야 한다‘(직무복귀)는 39.5%로 각각 집계됐다. ‘모름‘은 2.2%였다.
 
[조원씨앤아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4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탄핵심판 '파면해야' 58.3%, 중도층 '파면해야' 68.8%
▲ 조원씨앤아이가 2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헌법재판소가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파면’과 ‘직무복귀’의 격차는 18.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직전조사(14일 발표)와 비교해 ‘파면’은 3.5%포인트 늘어난 반면 ‘직무복귀’는 3.8%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파면’이 ‘직무복귀’보다 우세했다. 다만 대구·경북(파면 49.1%, 직무복귀 48.4%)과 부산·울산·경남(파면 49.5%, 직무복귀 47.2%)은 ‘파면’과 ‘직무복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파면’이 ‘직무복귀’보다 더 많았다. 70세 이상은 ‘직무복귀’가 56.8%로 ‘파면’(39.4%)을 15%포인트 이상 앞섰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파면’이 68.8%로 전체 평균보다 10%포인트 이상 더 높았다. 보수층은 ‘직무복귀’가 77.0%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파면’이 92.5%에 달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604명, 중도 836명, 진보 445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59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RDD(임의전화걸기)·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5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효성화학, 주관사 선정해 옵티컬필름·필름사업부 매각 검토 중
카카오뱅크 윤호영 주주총회서 5연임 성공, 2027년까지 카카오뱅크 이끈다
주진우 21년 만에 다시 운전대 잡다, 폭삭 넘어진 사조산업 일으켜 세울까
교보증권 "클래시스, 이루다 실적 반영으로 이익률 감소 예상"
[26일 오!정말] 이재명 "사필귀정", 권성동 "대법원에서 바로잡혀야"
[오늘의 주목주] '성공적 외채 발행' LG에너지솔루션 7%대 올라, 코스닥 네이처셀 ..
롯데칠성음료, 무라벨 페트병·질소 충전 기술 등 친환경 패키징 기술 선도
조석 체제 막내린 HD현대일렉트릭, 김영기 '변압기' 다음 타자는 '배전기기'
이재명 무죄에 국힘의 '대선 플랜A' 사라져, 차선책은 결국 김문수?
블룸버그 "LG전자 인도법인 가치 105억 달러에 그칠 수도, 인도 증시 약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