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이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로 최대 밝기가 일반형(B5) 대비 3배에 이르는 올레드 에보 신제품의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 LG전자 >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2025년형 LG 올레드 TV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LG전자는 27일부터 LG전자 베스트샵 강서본점, 대치본점 등 국내 주요매장에서 2025년형 올레드 TV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18일부터 온라인브랜드샵(LGE.COM)에서 먼저 출시한 데 이어 오프라인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고객은 구독으로도 LG전자 TV 신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6년 구독을 하면 77형 올레드 에보(G5)를 제휴 카드 혜택 등을 포함해 한 달에 12만6900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65형 올레드 TV(B5)는 한 달에 5만8900원을 내면 된다. 구독 이용 기간 내내 무상 수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LG 올레드 TV 국내 출하가는 77형 기준 640만(B5)~900만 원(G5), 83형 기준 920만(B5)~1300만 원(G5)이다.
국내에 이어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약 150개 국가에서도 2025년형 LG 올레드 TV를 순차 출시한다. 11일 북미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4월 초부터 LG 올레드 에보(G5)를 포함한 2025년형 올레드 신제품의 출시에 나선다.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디스플레이 알고리즘과 유기 화합물 적층 구조를 바꾼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로 최대 밝기가 일반 올레드 TV(B5 모델) 대비 3배에 이른다.
더 밝아진 화면과 함께 조도에 상관없이 '퍼펙트 블랙'을 구현해 극대화된 명암비로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표현한다.
신제품은 매직 리모컨에 전용 버튼을 탑재해 '손에 잡히는' 공감지능(AI)으로 고객의 AI 기능 접근성을 대폭 향상했다. AI 버튼으로 TV를 켜면 AI가 사용 이력, 시청 환경을 분석해 검색 키워드, 시청 프로그램 등을 추천한다.
LG 올레드 에보(M5)는 최대 4K·144Hz 주사율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진정한 무선 AV 전송 솔루션을 탑재했다. 특히 무선 환경에서도 지싱크 호환, 프리싱크 프리미엄 등 화면 끊김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적용해 고화질 콘텐츠와 게임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2024년 출하량 기준 52.4%의 점유율로 글로벌 올레드(OLED) TV 시장에서 1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