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5-03-26 09: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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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올해 물류비가 대폭 감소해, 영업이익은 2021년 이후 사상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 LG전자의 2025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 증가할 것이란 증권사 전망이 나왔다. <연합뉴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6일 LG전자 목표주가를 13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5일 LG전자 주가는 8만28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미국 관세와 물류비 변동성 확대 등의 우려가 완화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물류비도 전년 대비 6천억 원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테네시 공장 증축과 생산라인 재배치 작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4월부터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가 시작돼도 멕시코에서 생산하고 있는 냉장고, 오븐 등을 테네시 공장에서 이전 생산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4천억 원 이상 증가한 물류비는 올해 들어 선박의 공급 증가율이 수요 증가율을 2배 상회함에 따라 전년 대비 6천억 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LG전자는 2025년 영업이익 4조1천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보다 영업이익이 20% 증가하는 것으로 2021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신흥 시장에서 프리미엄 가전제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고, 냉난방공조(HVAC)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기의 마이크로소프트(MS) 공급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