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기능을 개선한 새 AI 모델을 선보였다.
2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딥시크는 공식 발표 없이 개발자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지난해 12월 발표한 ‘딥시크-V3’ 모델의 업데이트 버전 ‘V3-0324’를 공개했다.
▲ 2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는 V3 모델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연합뉴스> |
딥시크는 새 버전이 정확성과 효율성을 위한 벤치마크 평가에서 문제 해결 능력이 개선됐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업데이트 버전 공개를 두고 “딥시크가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겠다는 중국 AI 스타트업의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고 분석했다.
딥시크는 올해 1월 오픈AI의 챗GPT를 제치고 애플의 미국 앱스토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무료 애플리케이션에 올랐다.
블룸버그는 딥시크가 올해 1월20일 ‘딥시크-R1’ 모델을 공개하며 미국 기업들보다 적은 비용으로 개발했다고 주장하면서 전 세계에 AI 인프라 비용 논란을 불러왔다고 평가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