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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정말] 국힘 권성동 "대통령 탄핵 기각 가능성 있어" 한동훈 "큰 의미 없어"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3-25 15: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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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정말] 국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27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권성동</a> "대통령 탄핵 기각 가능성 있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52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동훈</a> "큰 의미 없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산학연포럼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5일 '오!정말'이다.

대통령 탄핵 기각 가능성 있다 vs 큰 의미 없다
"과거 탄핵소추위원으로서의 제 경험, 현재의 여론,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때와 헌법 재판의 구조가 다르고 사안 자체가 다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때, 제 개인적 판단으로는 기각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전망하며)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헌재는 대한민국 헌법 질서를 지키는 보루다. 헌법 정신과 헌법 절차에 맞는, 대한민국 국격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줄 것이라 기대한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천안함 피격사건 15주기를 맞아 대전현충원에서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 기각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기각 가능성이 커졌다는 주장에 대해)

기다리느라 목 빠진다
"헌법재판소는 즉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한 선고를 내려야 한다. 한덕수 총리의 탄핵에 대한 선고도 끝난 만큼 헌재가 윤석열 선고를 미룰 이유가 없다. 국민은 이제나저제나 하며 윤 대통령에 대한 선고를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 선고가 지체될수록 헌재에 대한 신뢰와 권위는 손상될 수밖에 없다. 헌재는 헌법 수호자로서 헌법 파괴자인 윤석열 파면이라는 역사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 당장 내일이라도 선고해야 한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원내대책회의에서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빠른 선고를 촉구하며)

추경 논의 본격 착수
"조속히 고위 당정을 열고 통상 대응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논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겠다. 지난해 민주당이 삭감한 재난 대응 예비비 2조 원을 이번 추경에 포함해 국민 안전망을 복원하겠다. 이번 재난을 통해 확인했듯이 예기치 못한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선 재난 예비비가 필수적이다. 여·야·정 국정협의회도 즉시 정상 가동돼야 한다. 민주당은 모든 정략적인 장외 투쟁을 당장 중단하고 즉각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추경 편성에 협조할테니 장외 투쟁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이젠 민주당 차례
"지난 주말 기자회견에서 여야의 30·40세대 국회의원들은 향후 구성될 연금개혁 논의 과정에 30·40세대 의원이 절반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은 이런 요청을 적극 수용해 향후 연금 특위 구성 시 우리 당 30·40세대 의원들을 전면 배치하겠다. 이제 민주당 차례다. 민주당도 이에 적극 호응해 민주당 내 30·40 의원들이 연금특위에 최대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를 바란다. 향후 연금특위에서 30·40세대 의원들이 우리 청년 세대들의 불안과 우려를 불식시킬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연금특위에 민주당 내 30·40세대 의원들이 최대한 많이 참여하게 해달라고 촉구하며)

내란 동조 세력들에게 한자리씩?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해지자 정부의 '알박기 인사'가 더욱 노골적으로 자행되고 있다. 12·3 불법 계엄 이후 우리 당이 파악한 알박기 인사만 해도 15개 기관에 걸쳐 임명 63명, 공모 중 41명으로 100명이 훌쩍 넘는다. 윤석열 정권이 반성은커녕 훈장을 주듯 내란 동조 세력들에게 한자리씩 챙겨줄 작정인 것 같다. 자격도 전문성도 검증이 안 된 깜깜이 인사들이 대통령실에 있었다거나 국민의힘 명함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공공기관장에 임명되고 있다. 죄다 알박기, 내란 보은용 인사 아닌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의 '알박기 인사'를 비판하며)

민주당이 내란 선동
"항소심 판결에 불복하고 비명(비이재명) 세력을 억누르기 위해 선제적으로 극단적 장외 투쟁에 돌입한 것이다. 전과 4범의 12개 범죄혐의자 이재명 대표를 위한 방탄 때문에 거대 야당 전체가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사실상 내란을 선동하고 있다. 이 대표는 선거법 항소심 판결에 승복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해야 한다. 장외 투쟁을 즉각 중단하고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 이것이 바로 내전 종식의 첫걸음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직선거법 항소심 선고를 하루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하며)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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