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볼트업은 새 사업 비전을 선포하고 사용성을 높인 전용 서비스 앱을 신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새 사업 비전은 ‘친환경 에너지로 전기차의 미래를 충전한다’로,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환경과 미래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 25일 LG유플러스볼트업은 새 사업 비전을 발표하고 서비스 앱을 개선해 출시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볼트업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 < LG유플러스볼트업 > |
이러한 비전 달성을 위해 ‘빠르게 실행하고, 협력하며, 고객 중심으로 혁신한다’는 실행 전략도 함께 마련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리뉴얼했다. V자 모양 심볼은 충전소 위치를 의미하는 ‘핀’과 이동에 필요한 ‘길’을 상징한다. 심볼과 로고에는 전기를 의미하는 노란색과 친환경을 의미하는 초록색의 혼합인 ‘볼트업 라임’ 색상을 사용했다.
볼트업은 사용성을 개선한 신규 앱도 출시했다. 간편 로그인, 간편 결제 등 기능을 도입해 사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사용자 환경과 경험을 직관적으로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볼트업은 각 충전소별 실시간 현황도 새롭게 제공한다. 이용 가능한 충전소의 건물 층수가 포함된 정확한 위치와 출입구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향후 24시간 알람 서비스도 제공한다. 차량 제조사와 협력해 배터리 잔량, 셀 온도, 전압, 전류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 발생 때 즉시 안내한다.
볼트업은 신규 앱 출시를 기념해 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4월30일까지 진행한다. 신규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에게 총 5회, 최대 2천 원의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