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 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현지시각 24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직전 거래일보다 11.93% 오른 278.39달러에 장을 마쳤다.
▲ 현지시각 24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11%대 반등했다. |
마이크로소프트(0.47%)·메타(3.79%)·아마존(3.59%)·알파벳(2.25%)·애플(1.13%)· 엔비디아(3.15%) 모두 상승마감했다.
4월2일부터 실시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가 예상보다 완화적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이날 미국증시가 반등했다.
개장 전부터 일부 미국 언론을 중심으로 백악관이 상호관세에 대한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들이 나왔다.
이후 백악관 행사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관련 언급을 하면서 기대감이 지속됐다.
특히 테슬라의 경우 테슬라 고객지원팀이 직접 중국 사회관계망에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FSD)에 대해 언급하면서 더욱 탄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게시글에 따르면 테슬라의 중국 내 FSD는 규제승인부터 출시까지 적극 추진되고 있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42% 상승한 4만2583.32, S&P500지수는 1.76% 오른 5767.57, 나스닥은 2.27% 높아진 1만8188.59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