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빗썸이 입출금은행을 변경하며 고객이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빗썸은 24일 오전 11시부터 원화 입출금은행을 KB국민은행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 빗썸이 이날부터 입출금은행을 KB국민은행으로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빗썸> |
이에 따라 빗썸에서 원화로 가상자산을 거래하려면 KB국민은행 입출금 계좌 등록이 필수다.
기존 NH농협은행 계좌를 이용한 원화 입출금, 원화마켓 거래 등은 제한되며 KB국민은행 계좌를 등록한 이용자만 정상 거래가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계좌를 등록하지 않은 기존 이용자는 △원화(KRW) 입출금 △원화마켓 거래 △일부 상품·서비스 이용 등이 제한된다.
계좌 변경을 원하지 않으면 고객확인(KYC)이 된 고객에 한해 가지고 있는 원화 자산을 신청한 은행 계좌로 당일 환급받을 수 있다.
금융기관의 단기간 다수 계좌 개설 제한 정책에 따라 개설 신청일 기준으로 과거 20일(주말 및 공휴일 제외 영업일 기준) 안에 다른 금융기관에서 계좌를 개설한 이력이 있으면 일정 기간 KB국민은행 신규 계좌 개설이 제한될 수 있다.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는 “KB국민은행과 협력해 더 신뢰도 높은 거래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