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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최초 무안경 3D 모니터 출시, 출고가 249만 원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5-03-24 10: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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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최초 무안경 3D 모니터 출시, 출고가 249만 원
▲ 삼성전자 모델이 국내 최초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2025년형 게이밍·고해상도 모니터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초 무안경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F)'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오디세이 3D는 패널 전면에 렌티큘러 렌즈를 적용했으며, '인공지능(AI) 3D 영상 변환' 기능을 통해 일반적인 2D 영상을 입체인 3D 콘텐츠로 전환해준다.

'시선 추적'과 '화면 맵핑'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눈 위치에 꼭 맞는 고화질 3차원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또 사용자는 전용 소프트웨어 '리얼리티 허브'를 사용해 게임을 등록하면 몰입감 넘치는 3D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초고화질의 4K 해상도와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와 지싱크 호환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을 할 때 발생하는 화면 끊김 현상을 줄인다. 최대 165Hz 주사율과 1ms의 빠른 응답속도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기존 오디세이 시리즈의 라인업은 강화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오디세이 OLED G8(G81SF)'은 27형과 32형 2종으로, 4K(3840 x 2160) 해상도와 240Hz 주사율을 동시에 지원한다.

특히 27형 'OLED G8'은 166 PPI(인치당 픽셀 수)를 지원해 매우 촘촘한 화질을 제공하고, 'OLED 글레어 프리'로 빛 반사를 줄여 게임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세계 최초로 진동형 히트 파이프를 적용한 '다이나믹 쿨링 시스템'을 통해 밝기 변화 없이 스크린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춰주며, 번인을 예방하는 'OLED 세이프가드+' 기술도 적용됐다.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S80UD)·S7(S70D)'은 세계 최초로 4K 화질, 16:9의 화면비에 37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였다.

37형 '뷰피니티 S8'은 인체공학적 스탠드를 적용해 △높낮이 조절(HAS) △상하 각도 조절(Tilt)이 가능하며, VESA 표준 월마운트와 호환돼 공간 제약 없이 원하는 곳에 모니터를 두고 사용할 수 있다.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 출고가는 △오디세이 3D(G90XF) 249만 원 △오디세이 OLED G8(G81SF) 32형 199만 원, 27형 169만 원 △오디세이 G9 49형(G91F) 145만 원 △뷰피니티(S80UD) 37형 78만 원이다.

30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구매 기간에는 모델별 최대 15만 원 할인 쿠폰과 JBL 게이밍 헤드셋 또는 JBL 게이밍 스피커를 무상 제공한다.

삼성닷컴에서 오디세이 3D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넥슨 게임 캐시(10만 원권)를 선착순 증정한다.

삼성전자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은 AI 구독클럽을 통해서도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 삼성닷컴에서 오디세이 3D를 AI 스마트 요금제로 구입하면, 카드 혜택 등을 포함해 월 구독료 약 4만 원대로 구독할 수 있다.

강진선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2025년형 게이밍·고해상도 모니터 신제품들은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기술과 다양한 옵션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며 "특별한 혜택과 함께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제품들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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