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5-03-24 1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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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패션 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상품 전용관 케이베뉴의 2월 국내 패션 매출이 2024년 2월보다 38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패션 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익스프레스>
같은 기간 개인사업자 판매자의 입점 수도 180% 증가했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스타일웍스는 2024년 4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71배 증가했다. 인기 여성의류 쇼핑몰 아뜨랑스의 2024년 12월 매출은 11월보다 약 6배 상승했다.
알리익스프레스 케이베뉴에는 여성·남성의류 쇼핑몰과 디자이너 브랜드 등 국내 400여 개의 패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1000억 페스타’와 같은 보조금 혜택을 비롯해 ‘브랜드 데이’, ‘타임딜’ 등의 여러 마케팅 도구나 판매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자들이 직접 트래픽과 매출을 높이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대표이사는 “국내 패션 업계의 중소 및 소상공인 판매자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강력한 판매자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으며 더 많은 신규 파트너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입점 판매자들이 글로벌 시장으로도 판로를 넓히고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남희헌 기자